도쿄 패럴림픽 도전을 꿈꾸는 자코 반 가스

패럴림픽 메달은 올림픽 연금과 동등하게 보장

한국은 1968년 3회 대회부터 참가

안녕하세요? 날씨가 풀리면 가실 것으로 생각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가 남은 채, 벚꽃놀이를 가야 할 시기에 가지 못해 슬픈 상황입니다.
요즘 TV를 켜면 좋은 일들보다는 그렇지 않은 일들이 더 많이 나와 우울하셨지 않나요?
되는 일도 없는데 이럴 때는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사소한 일 하나에도 힘이 빠지곤 하는데요. 조금만 더 참고 웃는다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오늘은 여러분의 주위를 끌려 제가 국내 영화 한 편에 대해 언급하고 시작할까 하는데요.

“이 영화랑 오늘 이야기할 주제랑 뭐가 관련이 있나?”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오늘 주제와도 연관이 있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형이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형은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장애인 유도를 소재로 삼은 스포츠 영화인데요.
네, 보이 그룹 엑소의 그 아이돌이랑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맞습니다.
제목에서 나타내듯, 형을 연기한 조정석 배우의 코믹한 사기꾼 연기는 후반부에는 진한 형제애를 불러일으키며 감동을 선사하는 전개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동생역의 도경수 배우가 유도 국가대표로 열연해 울부짖는 연기는 정말 압권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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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 선수에게 올림픽이 그렇듯, 장애 체육인들에게 있어 패럴림픽은 꿈의 무대입니다.
패럴림픽 메달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연금을 동등하게 보장할 뿐 아니라 제2의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올림픽 버금가는 열기를 자랑하는, 패럴림픽인데요.
이 이야기를 하고자 처음에 패럴림픽에 관련된 영화에 대해 언급해 보았습니다.

이 패럴림픽의 역사를 살펴보면, 꽤 오래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패럴림픽이라는 단어가 어디서 왔는지 아시나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패럴림픽’ 용어 자체는 1964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회 대회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초반 척수 장애자(양하지마비자)들의 경기로 시작되었기에 본래 패럴림픽은
원래는 하반신 마비를 뜻하는 패러 플라지아(Paraplegia)와 올림픽(Olympic)의 합성어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추후 하반신 마비 이외의 다른 장애를 가진 선수들도 참여함에 따라 지금은 ‘옆의’ 또는 ‘나란히’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의 전치사에서 유래한 PARA와 올림픽이 결합해 ‘올림픽과 나란히 열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본래 1880년대부터 하지가 절단된 사람이 휠체어를 탄체 스포츠대회를 열었는데요.
이 이야기를 들은 국립 척수장애 센터 루트비히 구트만 소장이 1948년 런던의 스토크맨더빌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조직화해서
하지마비자 26명을 모아 경기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를 시초로 하여 1952년에는 네덜란드의 양궁팀이 참가 하였고 이후 국제경기대회에 맞게 조금씩 구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후 1964년 장애인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한
국제 스포츠 위원회(International Sports Organization for the Disabled, ISOD)가 조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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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를 관리하던 중 1982년도에 장애인을 위한
국제 스포츠 단체 조정 위원회(International Coordinating Committee of World Sports Organizations for the Disabled, ICC)로 통합되며 ICC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후 1989년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통칭 IPC로 재편성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한국은 1968년 제3회 대회부터 참가하였습니다.
2008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3회 하계대회에서는 13개 종목에 걸쳐 132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148개국 가운데 종합 12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밴쿠버에서 열린 제10회 동계올림픽에서는 약 5개의 종목에 걸쳐 49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45개국 가운데에서도
종합 18위라는 멋진 성적을 거두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실제, 2018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42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였고 49개국 가운데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 16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굉장히 대단한 기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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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패럴림픽에서 우리가 눈여겨보면 좋을 외국인 선수가 있는데요. 저 또한 그의 연대기를 듣고 감탄사를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자코 반 가스(Jaco Van Gass)선수 입니다. 그의 부모님은 남아프리카 사람이고 그는 영국 브리튼에서 태어났습니다.
20세에 그는 국왕/여왕의 군대에 합류하고 싶은 꿈을 품고 이를 이루기 위해 입대를 하였는데요.
입대 후 그는 2007년 하반기까지 모든 훈련을 마쳤고, 유명한 특수부대(낙하,침투등)에 합류하였습니다.

2009년에 자코 반 가스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두 번째 파병을 떠났는데요. 파병 기간 도중 그는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됩니다.
파병 중 그의 소대는 적군을 만났으며 45분 동안 격렬한 전투를 벌이다, 자코 반 가스는 큰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 전투로 인해 자코 반 가스는 왼쪽 팔을 잃어버렸고, 내부 장기에는 구멍이 뚫리고, 폐가 망가지고 포탄 파편이 몸에 박힌 체 다리마저 골절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는 엉망으로 망가진 자신의 몸을 보며 자괴감을 느꼈지만,
“희망을 잃지 않아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겼습니다.

그는 비장애인이었던 시절을 잊고, 현재 자신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더 “충실하게 살 수 있는지”,
또 “자신이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그러다 그는 끊임없는 노력 끝에 케냐 마라톤과 사파리 콤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고,
다운 힐 스키어와 마라톤 선수로 거듭나고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의 사전에는 아마 불가능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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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상당한 병사들과 함께 동행해 해리 왕자와 함께 알래스카의 6,000m 산을 등반하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밀턴에 있는 마타 미 국립 사이클링 센터(Matamy National Cycling Ceter)에서 열린 챔피언십 2일째에
자코 반 가스에 대한 일화는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놀랍습니다.

C3(남자 36세~40세)에서 첫 월드 1위를 수상했고, 경기중 중간 지점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러시아 선수 라이더 알렉세이 오비 덴 노프 선수보다
두 번째 앞선 01시간 07분 86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4년에는 01시간 06분 13.1초로 세계 기록을 세운 것인데요. 신기록을 세운 뒤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후 “나는 내 자신이 처한 상황이 너무도 불쌍하고, 인생이 저주가 걸린 거 같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실제 그는 사고 직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큰 충격을 안긴 일이었죠.
자코 반 가스는 “절망적이었지만,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라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자신을 위로하는 동시에,
자신이 스스로 왜 살아 있는지 궁금해하고, 그냥 죽기를 바라다가도 자신을 바라보는 가족들, 친구들을 바라보며 다시 용기를 가졌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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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33세를 맞은 그는 장애인 올림픽, 패럴림픽에서 당당히 국가 대표선수로 제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는 주저하지 않고 말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있었던 사고로 인해,
사고 전에는 시도하려 하지 않던 여러 일에 많이 도전하고 자신의 한계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고요.
그는 이제 재활활동을 받으며 다시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라고 합니다.

자코 반 가스 선수는 “예전에는 단점이라 여겼던 자신의 극단적인 자신의 성격이 오히려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게 만들어줬다.”라고 합니다.
모두가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고, 북극 탐험, 에베레스트 등반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신의 삶에서 가치를 찾고 이때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끼는 자코 반 가스인데요.

그는 이제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정식 선수로써 데뷔하는 것을 자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아직 언제 올림픽이 시작될지는 모르지만, 그는 도쿄올림픽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 말합니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더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하며 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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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 반 가스 선수는 이제 갈 곳을 잃고, 자신처럼 인생이 무언가의 계기로 인해 송두리째 바뀌어 새로운 시작을 하길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본보기가 되어 이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 전도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국적,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오늘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다음 새로운 목표는 무엇일까요?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이 질환은 현재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질환으로 인해 하루에 걸쳐 수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강남 클럽 가가 번화하고, 이태원 술집에 너무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건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 여러분의 눈을 즐겁게 해드리는 토토사이트였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