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데파이의 라이거 애완동물로 화제

라이거와 사랑에 빠진 네덜란드 축구선수

올림피크 리옹에서 부활한 멤피스 데파이

안녕하세요. 언제나 여러분에게 스포츠를 더욱더 생생히 전해 드리려 하는 토토사이트입니다.
원래 다들 이맘때쯤이면 벚꽃놀이를 떠나셔야 하는데, 최근 전 세계를 뒤덮은 크나큰 악재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지금.
요즘 신종질환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데요. 왠지 사기도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지만,
그래도 해외 스포츠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셨다면 제가 알짜배기 정보들만 가져다드리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봄날이 찾아오길 바라며, 그럼 오늘의 이야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축구 선수 멤피스 데파이라는 선수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아마 스포츠에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도 며칠 전 라이거와 사진을 찍은 한 선수 사진은 눈에 많이 익었을 텐데요.
꼭 스포츠면이 아닌, 연예 기사면에서 발견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캔들이었느냐고요?? 음, 어떻게 보면 일종의 스캔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상대는 여자가 아닙니다.
사람도 아니고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신다고요? 다음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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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사자 얼굴 문신을 하고 있어 ‘등에 사자 문신이 있는 선수’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이 문신을 자신의 시그니처로 여기기도 하는 축구선수입니다.
성숙해 보이는 이목구비와는 다르게 올해 26세가 되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라는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올림피크 리옹팀의 FW 공격수로 속해 있으며, 키 176cm, 체중 78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 선수의 이름에 대해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고 계신데요.

바로 멤피스 데파이라는 이름 중에서, 본래는 데파이가 티셔츠 뒤에 쓰여야 하지만 왜 멤피스라는 이름을 고집하냐는 데서였습니다.
보통 유럽의 이름 표기 대로를 따를 시, 데파이는 성이고 멤피스는 이름인데요.
유니폼에 들어가는 저지 네임도 우리는 보통 이름을 새겨 넣는 것이 보통인데, 유럽은 성을 넣습니다.
박지성이라 했을 때 보통 ‘지성’ 혹은 풀네임으로 저지 네임을 쓰지만, 유럽은 ‘박’ 즉, 성을 쓰게 되는데요.
만약 우리가 유럽과 같이 성을 저지 네임으로 쓰게 되면 같은 이름들이
너무 많아 혼란할 것이에요. 김, 이, 박, 박, 김, 상상이 가시나요? 아마 내가 보고 싶은 선수를 제대로 찾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이것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게 크지만, 오늘 설명해 드릴 멤피스 데파이의 사정은 좀 다릅니다.
멤피스는 유니폼 뒤에 저지네임으로 데파이 대신 멤피스를 원했는데요.
심지어 자신을 부를 때도 또 코트 밖에서도 멤피스라 칭해달라 했다 합니다.
그의 사연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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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는 가나 출신 아버지, 그리고 네덜란드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4살 무렵, 부모가 이혼하는 걸 지켜봐야 했는데요.
멤피스는 부모가 이혼하게 되면서 어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멤피스가 아버지 성인 데파이 대신 자신의 이름인 멤피스로 불리기를 바란 가족사의 시작이었죠.

어린 나이에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없었다니,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그는 워낙 어렸을 때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 기억조차 제대로 없는 데다, 커가며 아버지의
대한 원망이 더 커졌습니다. 그러나, 반면, 자신과 유년 시절을 보내고, 오랫동안 아끼고 사랑해준 할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더 깊어졌는데,
그의 이런 사연은 2013년 출간된 루이 반할 감독의 자서전에서도 언급될 정도입니다.

또 그의 사자머리 문신은 할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지요.
루이 반할이 내놓은 자서전에 따르면 ‘그에게 아버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그의 이름은 멤피스이며 데파이가 아니다’라 적혀져 있지요.
그는 뛰어난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항상 잘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능력을 높게 산 감독들은 “그는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최고의 선수가 될 수도 있고,
최악까지는 아니더라도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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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 그는 어떤 감독을 만나고 어떤 포지션에 놓이느냐에 따라 경기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 검색하면 ‘최고의 플레이’와 ‘최악의 플레이’가 동시에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멤피스 데파이의 이적이 이처럼 다시 한번 급부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건,
아마도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가 보여줬던 대단한 활약이 아닐까 싶은데요.

멤피스 데파이는 벨기에 클럽 브뤼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게 되며 맨유의 3-1 완승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2골 1도움의 해트트릭 급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본인은 당시 해트트릭을 놓친 것이 아쉽다 했지만 그를 지켜본 반할 감독과 주위의 시선,
대중들은 멤피스 데파이가 맨유로 이직한 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이 아니냐며 이견을 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 경기는 멤피스 데파이 선수가 맨유를 이적 후 공식 경기에서 90분 풀타임 뛴 것이 그때가 처음이기도 했습니다.

실제 지난 브뤼헤전은 맨유에게 있어서도 이번 시즌 초반에 최고의 공격력을 뿜어낸 일전이었습니다.
선발 라인업은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전과 비슷하였지만, 그가 보였던 공격 전환 속도, 패턴, 공격진영의 스위칭 전술은 그간
보여주었던 그의 이력에 새로운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상대의 전력을 고려한다 해도 이번 시즌 초반 맨유 공격의 최고의 퍼포먼스라 하더라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의 공격력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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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그가 최근 경기가 아닌 다른 이유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의 애완동물 라이거 때문인데요.
많은 사람이 애완동물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것 같이 자신의 애완동물인 라이거를 소중히 여기는 멤피스 데파이 선수인데요.
최근 그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이 굉장히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상의를 탈의한 채, 사자와 호랑이 교배로 태어난 라이거를
자신의 어깨에 작은 애완동물처럼 걸치듯이 한 장, 엎드린 채 라이거와 함께 주말을 보내고 있는 사진 한 장, 또 데파이가 라이거를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포함 총 3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그의 라이거는 그의 몸에 새겨져 있는 대형 사자 머리 문신과도 아주 똑 닮아 있었습니다.

데파이는 사진을 올리며 “라이거가 사자와 함께 공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고 적었는데
여기에서 사자는 자신을 의미하고 라이거는 자신의 애완동물인 라이거를 지칭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진 속의 이들은 잘 어울리기도 하고, 데파이가 자신의 애완동물 라이거를 사랑하는 것이 팬들에게도 느껴져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이 사진이 모든 사람에게 곱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최근 본인의 SNS에서 자신의 애완동물 라이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려 크게 논란이 되었는데요.
폭발적이고 우호적인 반응을 바랐던 그와는 다르게 대중과 여론은 쌀쌀했습니다.
ESPN에 의하면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동물 복지 단체들이 이 사진을 보고 강력한 항의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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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의견에 의하면, 야생 동물을 가둬놓다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 멤피스 데파이를 비판했으며 이는 라이거가 학대받고 있다 했습니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멤피스 데파이를 동물학대로 고소하겠다는 계획까지 전했다 합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해 수긍하지 않고 데파이 또한 맞수를 두었는데요.
라이거는 자연에서 태어난 야생동물이 아니기에 이들이 주장하는 바와는 맞지 않고,
“라이거는 야생에서 살 수 없을 것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사실을 인지한 리그앙 사무국도 징계를 처음에는 검토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요.

현재 데파이는 무릎 부상을 당한 채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 머물며 재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을 겪고 2017년 리옹으로 이적했지만, 이번 시즌 리그앙 13경기 9골을 넣으며 완전히 부활한 바 있습니다.
그는 맨유에서는 한 차례 적응에 실패했지만, 프랑스 리그 1 명문 리옹에서 다시 부활해 그 명성을드높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자, 토트넘, 리버풀에서는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이 사진과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정말로 데파이가 자신의 집에서 라이거를 키우는 것입니까?”라고 질문을 던졌으며,
“라이거가 성장 시 데파이가 과연 다치지 않을까?”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라이거를 귀엽게 보는 팬들 또한 있었고, 다시 데파이와 라이거의 사진이 올라오길 바란다고 댓글을 남긴 사람들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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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 두바이의 많은 부호들은 호랑이, 사자를 키웁니다. 그렇기에 법적으로 데파이가 라이거를 키우는 데 문제는 없을 수 있지만,
그의 팬들은 혹시 데파이가 추후 라이거의 야생성으로 인해 다치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반려로 들이는 강아지나 고양이 처럼 평범한 동물이 아닌 라이거라는 색다른 동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애완동물을 소개한 데파이.
사람들은 그가 이 라이거를 데파이가 두바이에 있는 동안만 잠시 키우는 것인지, 아니면 평생을 함께할 반려의 목적으로 데려온 것인지
그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대해 많은 팬과 스포츠계는 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그가 새로운 기록을 세워 더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멤피스 데파이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밤, 낮으로 기운 차이가 크게 나서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